파리바게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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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와 남양유업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우유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4일부터 950원이던 흰 우유(아침&후레쉬 우유 200㎖)의 가격을 100원 올려 105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약 10.5% 인상된 셈이다.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공급처에서 가격을 올리면서 조정하게 됐다. 파리바게뜨에 우유를 공급하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서 파리바게뜨도 따라 인상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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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공급처에서 가격을 올리면서 불가피하게 우유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파리바게뜨의 가격 인상으로 우윳값 인상이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이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파리바게뜨까지 동참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업체가 축산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 기본가격이 ℓ당 4원 오른 것이 가격 인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다른 업체들 분위기에 맞춰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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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