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2~11도, 낮 최고 16~21도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든 나무 아래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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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5일은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의 경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아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은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특히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15도 내외까지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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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 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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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