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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LPGA 토토 재팬 2R 단독 선두…신지애 공동 3위

입력 | 2018-11-03 17:00:00

이민지.(KLPGA 제공) © News1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민지는 3일 일본 시가현 오프의 세타 골프클럽(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이민지는 2위 고이와이 사쿠라(일본)를 3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인 이민지는 후반도 10번 홀 버디로 출발했다. 그리고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은 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2라운드를 끝냈다.

이민지는 올해 5월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경우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5번째 우승에 성공한다.

신지애(30?스리본드)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가 된 신지애는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고이와이와는 1타 차.

그 뒤로는 이날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한 김인경(30·한화큐셀)이 정재은, 배희경 등 5명과 함께 공동 5위(중간합계 8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와 김인경은 전날 공동 2위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소연(28?메디힐)은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해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3위로 밀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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