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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매출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국산 담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인천공항 면세점 최다 브랜드는 KT&G 담배로 매출액 159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고수 했다.
2위는 전 세계 공항면세점 최초로 단독매장이 마련된 루이비통으로 매출액 818억원을 차지했고, 정관장(745억원) 3위, 필립모리스(604억원) 4위, 랑콤(581억원)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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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는 향수·화장품이 8758억 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피혁(3404억 원), 담배(3238억 원), 주류(194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내년 5월 인천공항에 문을 여는 입국장 면세점에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이 선정돼야 한다”며 “운영을 맡게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