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7년 맞아 ‘디지털 전환’ 선포
허인 KB국민은행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1일 국민은행 창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선포식에서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의 최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디지털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7년 동안 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업점의 디지털 창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정보기술(IT)혁신센터 설립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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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