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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포항시 지진피해 주택 정비사업 지원

입력 | 2018-11-01 03:00:00

121채 규모 아파트 건설 업무협약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직무대행(왼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진 피해 건물인 대동빌라 정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지난해 지진 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의 주택 정비사업을 돕는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직무대행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31일 포항시청에서 협약식을 열고 ‘대동빌라 가로주택 정비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대동빌라는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피해가 컸던 건물 가운데 하나다. 총 81채인 해당 빌라는 결국 철거하기로 했다. 빌라 거주민 중 52가구는 아직도 부영그룹이 제공한 인근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진 발생 당시 임신 상태였다가 임대주택으로 옮겨간 뒤 아이를 출산한 엄마와 8개월 된 유아도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대동빌라를 121채 규모 아파트 2개 동으로 새로 지을 계획이다. 설계, 시공, 감리를 모두 부영이 맡는다. 최소 1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측은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지만 포항시의 정비사업 참여 요청을 받고 사회공헌 차원에서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인허가 등 행정업무와 상하수도 기반시설 공사를 맡는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포항 지진 외에 경북 경주시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전남 여수시 수산시장 화재 등에 성금을 기탁했다. 누적 기부 금액은 7600억 원이다. 신 회장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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