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공식 발표…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에 걸린 16억달러(1조8000억원) 당첨금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복권을 구매한 1명이 싹쓸이하게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가밀리언측 대변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 추첨에서 모든 숫자를 맞힌 잭팟 당첨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복권을 구매한 단 1명이라고 밝혔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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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은 지난 7월24일부터 10월19일까지 24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추첨일인 23일까지 당첨금이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6억달러까지 쌓였다.
당첨자는 16억달러를 30년간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9억400만달러를 일시불로 지급받을 수 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및 미국령 버진제도에서 판매된다.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복권으로 꼽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