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배우 조안/bnt 제공
광고 로드중
© News1 배우 조안/bnt 제공
광고 로드중
© News1 배우 조안/bnt 제공
광고 로드중
© News1 배우 조안/bnt 제공
광고 로드중
인형 같은 또렷한 이목구비로 데뷔해 인기를 끈 배우 조안은 결혼 이후 2년 간 활동을 쉬었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뒤로 하고 다시 복귀를 선언한 조안은 최근 bnt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토툼(TOTUM)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조안은 우아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청순한 면모까지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안은 2년만의 복귀작인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대해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워낙 컸다. 시놉시스를 봤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내가 맡은 캐릭터 역시 입체적이라 더욱 끌렸다”며 “이소연, 재희, 김형민씨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많아 굉장한 재미를 선사할 작품”이라는 소개를 전했다.
광고 로드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영화 ‘킹콩을 들다’를 꼽은 그는 “역도 선수 역할을 위해 체중 10kg 정도를 찌워야 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훈련 연습을 하며 온몸에 멍이 들고 상처가 생겨 따로 분장이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서 한 번쯤은 자신 안의 에너지를 다 쏟아낼 수 있는 처절한, 인간의 바닥을 찍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데뷔 이래 한결 같은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그에게 비법을 묻자 “피부 관리는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지만 평소 베개 위에 수건을 항상 깔고 잔다. 그뿐만 아니라 얼굴에 손을 절대 안 댄다. 얼굴을 만져야 할 때는 면봉 등의 도구를 이용하는 편”이라는 뷰티팁을 전하는 한편 “운동을 정말 싫어해서 걷기 위주의 간단한 운동을 한다. 흥미를 높이기 위해서 오락실 농구공 던지기 게임으로 팔 운동을 대체한다”는 귀여운 답을 내놓기도 했다.
어느덧 결혼해 한 사람의 아내가 된 조안에게 러브스토리에 대해 묻자 “원래 남편과 친구 사이였다.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선 봐서 결혼할까’라고 하자 남편이 ‘선볼 거면 그냥 나랑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진지한 남자를 좋아해 처음엔 남편의 개그를 말리기도 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의 유머 감각 덕분에 나까지 밝아진 거 같아 고맙고 감사하다”며 사랑이 넘치는 부부의 일화를 들려줬다.
광고 로드중
마지막으로 조안은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나이가 들수록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을 보조하는 역할 비중이 늘어날 거다. 누군가의 엄마, 할머니 역할 역시 맡게 되겠지. 그런데 오히려 그런 변화가 슬프기보다는 기대된다.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