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레인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비즈니스(IBA) 대상’ 시상식을 통해 금상 3개와 은상 1개, 동상 1개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BA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행사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사가 글로벌 각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펼친 경영과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해 선정한다.
공단은 이번 시상 참가 국내 기업 및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74개국에서 총 390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국내는 57개 기업과 기관, 개인 등이 참가해 금상 29개와 은상 25개, 동상 40개를 수상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공단의 세계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와 대국민 소통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