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샤오쑹(鄭曉松) 주마카오특별행정구 중앙인민정부 연락판공실 주임(59)이 20일 밤 자신의 관저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가 21일 밝혔다.
중국 국무원 홍콩 및 마카오 판공실은 정 주임이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정 주임의 장례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 주임은 죽기 하루 전인 19일까지도 판공실 주임으로서 한 싱크탱크 대표들과 만나는 등 업무를 수행했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마카오 역시 중국 본토와 별개의 법적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의 번창으로 지난 10년 간 호황을 누려왔다.
【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