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데니스 쿠들라(63위·미국)를 상대로 스톡홀름 오픈 8강에 도전한다.
정현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트럼 스톡홀름 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쿠들라와 맞붙는다.
정현은 16일 열린 1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56위·미국)를 상대로 2-0(6-2 6-2)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쿠들라와 총 3차례 맞붙어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만났던 2016년 마이애미 오픈에서는 1-2로 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