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학생야구 대회로 초·중·고 학생야구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현대차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후원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맡았다.
열흘 동안 진행된 대회에는 초등부 10팀과 중등부 17개팀, 고등부 11개팀 등 총 38개 팀 선수 9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합을 거쳐 수영초와 마산동중, 경남고 등 3개 팀이 각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야구 대잔치로 진행됐다”며 “올해 처음 개최된 이 대회가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