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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반려견 구름, 의료사고로 숨 거둬…주인 동의없이 재수술, 어이없어”

입력 | 2018-10-12 16:34:00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의료사고로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도끼는 12일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게재한 사진이나 영상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기능)를 통해 "9살 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었다.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모두가 퇴근 후 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 없이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 시켜 재수술 했고, (구름이가) 숨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지 않냐"며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맘껏 뛰어놀아"라고 덧붙였다.

도끼의 글에 따르면 그의 반려견 구름이가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재수술을 받았고 마취로 인해 숨을 거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도끼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힙합 서바이벌 '킬빌'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