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의 중부 산악지대에서 진흙 산사태로 주택들이 쓸려나가고 매몰되면서 12명이 숨졌다고 콜럼비아 정부의 재난본부가 발표했다.
이 날 산사태는 새벽 2시 께 콜럼비아 중부의 마르케탈리아 마을에서 일어났으며, 자고 있는 주민들을 덮쳐서 희생자가 많았다.
이날 진흙 산사태로 4명의 어린이도 숨졌으며 53명이 구조되었다.
콜럼비아 국립 환경연구소는 지난 주 앞으로 며칠 동안 전국의 8개 주에서 진흙 산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 보고타( 콜럼비아) =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