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급락…코스피·코스닥 7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 2.5% 하락…달러/원 환율 11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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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약 1년5개월만에 222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도 2% 이상 하락하며 750선을 내줬다.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134.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보다 25.22포인트(1.12%) 내린 2228.6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230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5월2일(2219.67)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도 지난해 9월(19~27일)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전거래일보다 2.20포인트(0.10%) 오른 2256.03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로 장초반 하락반전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116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홀로 2295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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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북경협주는 대부분 급락세를 보였다. 범현대주인 현대건설(-10.54%)·현대엘리베이터(-17.93%)·현대로템(14.93%)이 각각 하락했다. 이외에도 경농(-13.60%)·조비(-14.31%)·부산산업(-16.30%)·남광토건(-13.00%)·아난티(-16.54%)·좋은사람들(-16.14%) 등도 급락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불리한 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POSCO만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 종목들은 하락하거나 보합이었다.
코스닥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19.65p(2.56%) 내린 747.50에 마쳤다. 코스닥은 1.16포인트(0.15%) 오른 768.31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매도에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474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461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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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34.0원에 마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