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자동차 저상형 전기버스 © News1
선진그룹(회장 신재호)은 최근 한신자동차와 국내 최초 12m·3도어 저상형 전기버스 20대를 연말 김포~서울간 60번 노선에 투입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진그룹이 정부와 김포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교통정책에 동참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로부터 수령하는 보조금 외에 민간자본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12m·3도어 방식의 저상형 전기버스가 운수회사 버스노선에 공급돼 도로를 달리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전기절감과 차량의 내구성 극대화를 위해 초 경량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다. 전기모터등의 핵심부품을 북미와 유럽산으로 사용했으며,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등 국내 운수환경에 최적화시켰다.
선진그룹은 올해 초부터 수도권 최초로 전기버스를 김포~일산간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김포·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