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고수와 7일 현지 공연… 우리의 전통 소리와 춤 알려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고향임 명창과 박근영 고수가 다른 지역의 명창, 고수들과 함께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대전시는 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고향임 명창과 제17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박근영 고수 등이 7일(현지 시간) 카네기홀 내 잔켈홀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무대에는 경북 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정순임 명창, 서울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정의진 명창 등 전국의 명창과 공정애 명무 등이 함께 출연해 우리의 전통 소리와 춤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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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세계적인 무대에 선다는 것은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