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페루의 찬차마요주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10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해 8명이 죽고 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일( 현지시간) 페루 경찰이 발표했다.
이 버스는 일요일인 지난 달 30일 밤에 사티포 시에서 출발해 페루 아마존 지역의 팅고 마리아를 향하던 중 리마 북동쪽 475km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버스는 투어리즘 센트랄 여행사 소속으로 반대 차선에서 오던 트럭 한대와 충돌한 뒤 협곡의 밑바닥에 있는 타르마 강을 향해 추락했다.
광고 로드중
페루에서는 고속도로의 설비 불량과 안데스 산맥의 험준한 산악도로 때문에 자주 인명피해가 큰 버스 참사가 일어나고 있다.
올해 1월에도 리마 북쪽 48km 지점에 있는 악명 높은 산악도로 “악마의 커브 길” (사진) 에서 버스 한 대가 40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52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 리마(페루) =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