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인원. 사진제공|에이엠지글로벌
‘비오는 날 수채화’의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이 6일 오후 6시30분 펜션 음악회를 연다.
강인원은 경기 남양주시 어썸펜션(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409-4) 잔디마당에서 물골안 예술인협회, 수동면 노인회 주관으로 ‘물골안 유적 보전을 위한 포크&자선 음악회’를 펼친다.
남양주시 주민 및 관계자, 그리고 음악팬 100명을 초청하는 이번 공연은 ‘거기 지금 누구인가’의 김명상, ‘인형의 꿈’의 일기예보 나들, 사랑과 평화의 안정현 등 동료 포크뮤지션들이 함께 공연을 진행한다.
산자수려하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흘러 ‘물골안’이라 부르다가 1963년부터 신설 행정구역 수동면이 된 이곳은 문화 유적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강인원은 “자연경관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잔디마당에서 매월 상설 공연을 열고, 대중음악을 통한 남양주시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생각”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