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급한 일 생겨도 당황 마세요
○ 응급실, 24시간 가동한다
광고 로드중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병원과 문을 연 약국의 지도도 볼 수 있다. 진료시간, 진료과목, 응급처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정보 등도 제공한다. 연휴에는 환자가 몰리므로 미리 가까운 지역의 병원 등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화상, 기도폐쇄 등에 대한 응급처치법도 미리 숙지하면 도움이 된다.
○ 은행들, 일부 지점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대부분의 은행은 기차역과 공항 등에 64개 지점을 운영한다. 일부 은행은 기차역과 휴게소 등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입·출금과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 은행 운영 현황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연휴 기간(23, 24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이스피싱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피해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금감원 신고센터 또는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부터 요청하는 게 좋다.
광고 로드중
서울시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과 버스터미널 4곳(센트럴시티·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지나는 129개 노선이 대상이다. 심야 전용 택시 2800여 대와 올빼미버스 9대도 연휴 기간에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24일과 25일 망우리와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도 늘린다.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9월 22∼25일 4일간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2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의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교통포털, 버스정보안내단말기, tbs교통방송 추석특집 방송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식품 원산지, 알고 나면 쉽다
광고 로드중
곶감은 국산은 밝은 주황색에 꼭지는 둥글다. 중국산은 갈색에 가까운 주황색에 과육이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물렁물렁한 경우가 많다. 대추는 국산은 연한 갈색에 주름이 적고 중국산은 색이 짙고 주름이 많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