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엔지니어링 분야 선구적 업적 인정 받아
노벨의 새로운 국제 파트너로 ABB(ABBN: SIX Swiss Ex)가 선정됐다.
ABB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업적과 교육에 대한 헌신을 인정 받아 노벨의 국제 파트너가 됐으며, 스톡홀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노벨 미디어(Nobel Media)와 공동 작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노벨 미디어의 최고 경영자인 마티아스 피레니어스(Mattias Fyrenius)는 "노벨과 ABB가 함께 하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더 높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다"면서 "이는 ABB와 노벨 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ABB 최고 경영자 울리히 스피어스호퍼(Ulrich Spiesshofer)는 "노벨과 함께 과학과 발견을 기념하고, 노벨 수상자의 획기적인 업적을 집중 조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노벨상 수상자, 학자, 발명가 및 위대한 사상가와 일반 대중들이 지구촌 긴급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노벨상 대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약 100여 개국에 14만 7000명이 근무 중인 ABB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전력망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전 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자동차연맹(FIA) 순수 전기 모터스포츠 경기인 포뮬러 E(Formula E)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전기차의 한계를 넓히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