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친화 부문]한국해양조사협회
해양조사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조사협회는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채용과정(입사지원서·면접)에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학벌, 신체적 조건 등의 편견 요인을 철저히 배제했다. 오로지 직무능력 검증으로 직원을 채용하면서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국해양조사협회는 2015년 공공기관 지정 이후부터 채용 인원의 최소 50% 이상을 뽑는 ‘청년고용 목표제’를 운영 중이다.
탈(脫)스펙·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통해 매년 꾸준히 신입사원의 60% 내외를 청년인재로 채용한 결과, 올해 기관 정원의 12%가 청년으로 채워졌다.
사회적 약자와 여성 우대 정책도 돋보인다.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여성 채용 목표제’를 운영해 올해 신규 직원의 50%를 여성 신입직원으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