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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후진하던 굴착기에 치여 숨져

입력 | 2018-09-11 08:48:00


10일 부산의 한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가 후진하는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물류산업단지 1-2단계 조성 공사현장에서 후진하던 굴착기 바퀴에 작업자 A 씨(66)가 치여 쓰러져 있는 것을 굴착기 기사(49)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장기가 많이 손상돼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뒤에 있던 A 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