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모스크바 등 이어 6번째, 센터장에 대니얼 리… 로보틱스 연구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전자 뉴욕 인공지능(AI)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앞줄 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뉴욕 AI 연구센터는 로봇 기술(로보틱스)과 관련한 AI 분야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6월 영입된 AI 로보틱스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대니얼 리 부사장이 센터장을 맡는다. 같은 시기 영입된 뇌 신경공학 기반 AI 분야의 석학인 서배스천 승 부사장도 최고연구과학자를 맡아 AI 선행 연구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7일(현지 시간) 열린 개소식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뉴욕을 포함한 6개 글로벌 AI 센터들이 그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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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I 연구센터는 향후 프린스턴데, 코넬대 등 미국 동부의 명문 대학을 중심으로 AI 인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