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2명서 대상 확대
서울시는 30일 최중증 독거장애인에게 제공하는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현재 92명에서 200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최중증 독거장애인은 누워서만 생활해야 하는 상태이거나 사지마비 등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기본적인 생활이 불가능한데 홀로 지내는 사람들이다.
서울시에 500명 정도 있으며 장애 정도 및 주거 여건에 따라 하루 최대 24시간까지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는다.
광고 로드중
기본적으로 최중증 독거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에 들어가는 예산은 정부와 서울시가 반반씩 부담하고 있다. 이번에 24시간 서비스를 위해 늘어나는 예산은 모두 서울시가 부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시간 돌봄 서비스 대상자가 되지 못한 장애인들은 활동지원사가 야간에 방문해 돌봐주는 ‘야간 순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