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이 합쳐진 말로, 일상에서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부여한다는 개념이다. GS홈쇼핑은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업사이클링 교육 및 체험 워크숍,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6번의 교육을 통해 14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자투리 가죽으로 카드지갑 만들기, 버려지는 천으로 고릴라 인형 만들기 체험을 했다.
GS홈쇼핑은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행복한나눔’ 15호점의 개점을 위해 1월 1억6000만 원을 후원했다. 행복한나눔은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나눔 가게로, 기업이나 주변 지역사회의 기부물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실천 사례다. GS홈쇼핑은 재고상품이나 반품상품들을 해당 점포에 기부해 상품들이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