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식 입학처장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총 1644명으로 전년도 1512명에 비해 132명 늘었다. 특히 전형절차 간소화, 6개 대학 자기소개서 문항 및 평가기준 공통 적용,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이 도입돼 수험생의 대입지원 부담이 줄었다.
고른기회전형Ⅰ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총 341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고른기회전형Ⅱ는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고른기회전형Ⅰ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학교추천과 동일하다. 나머지 고른기회Ⅰ과 Ⅱ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장교식 건국대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성실한 고교생활”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대학에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 성명을 비롯해 출신 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 기재를 금지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