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방대는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로 입학 학생이 크게 줄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협하고 있다. 저성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 등도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와 지방대 등 지역 핵심 주체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정부는 지방대 발전이 지역균형발전으로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지방대 육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수도권 대학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국립대 육성사업 내년 예산 대폭 확대, 공영형 사립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로 지자체와의 연계 강화 및 공적 역할 강화 지원을 통한 국립대 집중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생 수가 줄어 지방대가 연쇄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