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을 살려야 국가 균형 발전이 된다. 국가 균형 개발을 위해서는 지방대가 더 성장해야 하는데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는 오히려 지방대가 더 대학 정원을 감축하게 했다.
미국 유럽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대학에서의 기술혁신 때문이다. 대학에서 기술혁신이 이뤄져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6가지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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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국가장학금 문제다. 2016년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은 사립대 학생에게 총액의 85%인 2조3849억 원이 지급된 반면 국공립대 학생들에게는 15%인 4328억 원만 할당됐다. 명문 사립대 등록금을 자율화하고 이들 대학에 지원하는 국고는 국공립대로 전환해 국공립대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 셋째,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 넷째, 국립대의 유휴자산 활용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해 볼 때다. 유휴자산 매각 대금을 국가로 귀속하게 한 현행법 대신 매각 대금 일부를 대학으로 돌릴 수 있게 해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는 교원 양성 전문대학원의 도입 및 추진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 양성을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를 포함해 지역 거점 국립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립대 간 자원 공동 활용과 협력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