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내년 하반기(7∼12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열화상 카메라 모듈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가 방출하는 원적외선 열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적외선 이미지 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 기업인 트루윈과 차세대 열화상 이미지 센서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유사하고 기존 산업용과 같은 특수 시장이 아니라 가전, 자동차, 드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