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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실종 男학생, 학교 화단서 숨진채 발견 “부패 하루이상 진행된 상태”

입력 | 2018-08-23 20:07:00


실종 신고 됐던 중앙대학교 학생 A 군(19)이 23일 캠퍼스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2관 건물 화단에서 한 시민이 A 군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외진 곳에서 발견돼 부패가 하루 이상 진행된 상태”라며 “현재로선 타살 혐의점이 없어보이나 자세한 건 부검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1학년 학생인 A 군은 지난 15일 기숙사를 나온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