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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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7일 국토교통부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위법이사 논란으로 문제가 된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진에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금번 국토교통부의 당사 면허 유지 발표 관련 고객님들께 알려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에어는 “그 동안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진에어 모든 임직원은 보다 좋은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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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국토부는 ▲근로자 고용불안 ▲소비자 불편 ▲소액 주주 손실 등을 고려해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감안해 진에어의 경영행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일정기간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하기로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