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랜코리아
150명 아동 결연·교육환경 개선사업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효성그룹이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플랜코리아는 4일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사업 –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플랜코리아와 효성은 베트남 중부 꼰뚬 성, 꼰플롱 현 150여 명의 아동을 결연후원하고 지역 내 7개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해 사업 지역 아동과 결연을 맺어 아동과 아동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켜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연후원에는 임직원 200여 명이 동참했다.
회사 측에서는 임직원이 후원한 금액만큼 지원금을 마련해 아동친화적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교 개보수, 남녀 구분된 화장실 및 위생시설 조성, 도서관 건립 및 도서 지원 등이 포함된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플랜은 1993년부터 베트남에서 영유아교육개발, 교육, 아동보호, 생계지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효성의 후원으로 베트남 꼰뚬 지역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