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극단 벼랑끝날다가 9월7일부터 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아닌 원작소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카르멘’을 바탕으로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재해석했다.
2011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2015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극을 표방한 이번 공연은 또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연기는 물론 춤과 가면을 감상하고, 거기에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까지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등 관객들에게 새롭고 풍성한 즐거움을 준다.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