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00명 이어 두번째 찾아… 동남아 인센티브 관광 최대 규모
인도네시아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기업체 포상) 관광객들이 9월 서울을 찾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제조 및 유통·금융상품 판매 기업인 MCI(Millionaire Club Indonesia) 그룹은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임직원 2000여 명이 10차례로 나눠 서울을 방문하도록 했다. 동남아시아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례 중 단일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4박 5일간 서울 중구 ‘K 스타일 허브’를 찾아 한식 및 공예 체험을 하고,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과 서울로7017, 명동 등 시내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복과 전통놀이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부스’를 한시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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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