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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원시장-완주 삼례시장에 ‘청년몰’ 설치

입력 | 2018-08-13 03:00:00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 기대




전북 진안 고원시장과 완주 삼례시장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청년몰’이 설치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 청년상인육성 및 특성화 시장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년몰 신규사업 부문에 진안 고원시장과 완주 삼례시장이 선정됐다.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 부문에는 군산 공설시장이 뽑혔다.

진안 고원시장과 완주 삼례시장은 각각 15억∼30억 원, 군산 공설시장은 3억∼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에는 중장년층만 찾는다는 이미지를 벗고 청년상인들을 입주시켜 젊은 고객을 창출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전주 남부시장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특히 신규 청년몰에는 청년상인 점포와 놀이 체험 쇼핑이 가능한 복합몰이 조성되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몰과 청년상인을 통해 젊은 고객을 유입하고 지역 명소로 변모시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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