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위쪽)은 대만·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는 영국·불가리아 등에서 인기를 끌며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네시삼십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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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모바일게임 해외시장 흥행 청신호
‘메이플스토리M’ 대만 매출 1위
‘복싱스타’ 19개국 인기 1위 차지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출시 준비
한국 게임사들이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잇따라 현지 마켓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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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의 신작 ‘복싱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깜짝 인기스타로 부상했다. 12일 세계 140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으로, 출시 직후 영국과 불가리아를 비롯해 해외 19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과 멕시코, 프랑스, 태국을 포함해 95개 국가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넷마블이 26일 일본에 내놓은 ‘킹오브파이터즈(KOF) 올스타’도 현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출 순위도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뒀다.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액션 RPG다.
그 외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대만 시장에서,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은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 출시를 준비 중이고,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BTS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마블 IP 기반 전략 카드 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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