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THE KILLING”
제발 개도살 하지 말아주세요!
28일 오후 1시경.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 얼굴에 피칠갑 분장을 한 남여 수십명이 “STOP THE KILLING” 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서 있다.이들은 동물권단체 care(케어)가 주최한 개도살 금지 퍼포먼스에 참가한 케어,개인 동물권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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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동물권단체 케어 주최로 열린 개도살 금지 퍼포먼스 “STOP THE KILLING”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얼굴에 식용물감으로 피 를 두루고 직접 좁은 개철창에 들어가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개들의 아픔을 체험하기도 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동물권단체 케어는 27일 중복을 맞아 ‘개식용’을 위한 불법 도살을 금지시키고 ‘개식용’이라는 악습을 이제는 근절시키기위해 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퍼포먼스에 참가한 일부 활동가는 온 몸에 식용물감으로 피를 두르고, 직접 좁은 개 철장에 들어가 고통 받으며 죽어가는 개들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2017년 말복 퍼포먼스의 후속으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발의한 ‘개/고양이 도살금지법안’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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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대표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에서 동물에 대한 불법도살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표창원의원이 발의하였고,이것이 통과되면 개의 도살도 금지 된다”며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자는 이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 되도록,국내외 많은 지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영상,사진,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