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올해 6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전력청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또 인도네시아 아르타그라하그룹과 함께 자카르타시 인근 6만4000m² 부지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하고 2019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인프라용 가공 전선과 건설,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중저압 전선을 생산, 2025년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일본 홋카이도에 ESS와 연계한 MW(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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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