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엔 고수온주의보
다만 이 기온은 읍면동 단위에 설치된 자동관측기기(AWS)가 측정한 것이어서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한 도시의 공식 기온은 유인관측소에서 측정한다. 지금까지의 공식 최고기온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한 40.0도다. 24일 공식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의 39.6도였다.
대구와 경북 포항은 23일 밤까지 12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경북에선 24일까지 닭과 오리 17만4111마리와 돼지 2415마리 등 가축 17만6526마리가 폐사했다.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수는 전국 평균 10.4일로 이미 2015년 여름 전체 폭염일수(10.1일)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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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image@donga.com·주애진 / 영천=박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