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운드 조원우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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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평균자책점 5.43. 가을야구를 넘어 대권까지 노렸지만 리그 8위로 고전 중인 롯데 마운드의 현주소다. 외국인 원투펀치의 위력이 타 팀에 비해 떨어지고, 토종 선발진은 기복이 있다. 투수놀음이라고 불리는 야구에서 선발진이 부진하니 시즌을 풀어나가기 쉽지 않다.
사령탑이 꼽은 반등 키포인트는 결국 외국인 선발듀오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4일 사직 NC전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들이 마운드를 끌어주며 경기를 세팅해줘야 한다. 그러면 토종 선발들도 그 뒤를 잘 받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일리는 전날까지 19경기에서 111.2이닝을 던지며 6승8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팀의 에이스이지만 필승카드는 아니다. 특히 7월 4경기에서 2승을 수확했지만 평균자책점은 7.04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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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