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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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새 앨범…이르면 이달 말 발표
팬들이 찍은 토니 사진 받아 작업중
그룹 H.O.T. 출신 토니안이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토니안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8월 초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그의 새 앨범은 2013년 발표한 ‘아이 엠 토니안’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려온 그가 본업인 가수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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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새 앨범에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미니앨범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토니안의 사진을 받고 있다. 팬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제공받아 미니앨범을 꾸미겠다는 의도에서다. 소속사 측은 미니앨범에 사용할 사진이 채택된 팬들에게는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의 고정 MC까지 꿰차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토니안은 안무가 배윤정과 케이팝 아카데미 ‘스테이지631’의 문을 열고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