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폭 늘린다.
5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5월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단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예산이 당초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이 확대되었음을 지원 대상 청년들에게 안내하는 한편 지난달부터 자금신청 접수와 지원을 재개했다. 신청 수요가 많은 만큼 일반 정책자금과는 달리 별도의 신청기간을 두지 않고 예산을 다 사용할 때까지 상시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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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