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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처와 딸이 타고 있는 차량의 창문을 무자비하게 부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데일리메일·더 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는 4일(현지시각) 러시아 중동부의 자치공화국 타타르스탄 나베레주녜 첼니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운전석에 앉은 여성 A 씨는 차량이 못 지나가도록 막아서고 있는 전남편 B 씨를 향해 “저리 가!”라고 소리친다. 그러나 B 씨는 제자리에서 “(차) 문을 열라!”며 계속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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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의 가격에 유리창이 파손되자 차량 뒷좌석에 앉아 있던 딸은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나 B 씨는 이번에는 운전석 쪽 창문으로 이동해 창을 깨트린다.
유리가 깨진 창에 팔을 넣어 차량 열쇠를 빼앗은 B 씨는 딸이 타고 있는 뒷좌석 문을 열고 딸과 함께 차량 뒤쪽으로 빠져 나간다.
이 영상은 조수석에 앉아 있던 A 씨의 친구가 촬영한 것으로, 3일 동영상 뉴스 서비스 사이트인 ‘라이브리크(live leak)’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 사건이 지역 경찰에 신고 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한 A 씨와 B 씨가 그간 양육권 분쟁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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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