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 채널
광고 로드중
사옥을 이전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6)이 아쉬움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JYP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사옥을 정리하고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옮긴 건 2010년 이후 17년 만이다.
박진영은 4일 사옥 이전과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 청담사옥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17년 간 함께 한 청담동 사옥에 남기는 편지 형식의 글이다.
광고 로드중
이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 꿀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진영은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 휴…”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한편 JYP 신사옥에는 회의실, 업무 공간 등 기본적인 구성 외에 9개의 댄스 연습실, 18개의 보컬 연습실, 7개의 프로듀싱룸, 11개의 녹음 공간, 2개의 믹싱 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수장 박진영의 뜻에 따라 유기농 카페 역시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JYP는 유빈, 2PM, 수지, 백아연,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의 가수와 최우식, 윤박, 송하윤, 신은수 등 배우들과 관련한 업무를 이어간다.
유빈은 지난달 22일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JYP 신사옥 연습실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광고 로드중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