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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3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프랑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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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베르 바네가, 엔소 페레스가 서고 앙헬 디 마리아, 크리스티안 파본,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이끈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문을 위고 요리스가 지키고, 포백라인에 뤼카 에르난데스, 사무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벵자맹 파바르가 섰다.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 서고 공격 2선에 블레즈 마튀디,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출격했다.
전반 9분 그리즈만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이날 경기 첫 슈팅이 나왔다. 이어 음바페가 프랑스 진영에서부터 빠른 스피드로 드리블 돌파를 해 올라갔고 상대 골문 앞에서 로호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페널티킥을 그리즈만이 차 넣으며 프랑스가 앞서 나갔다.
다시 음바페가 엄청난 스피드로 전반 19분 타글리아피코의 파울을 유도하며 얻은 프리킥을 포그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음바페는 전반 20분도 채 되기 전에 자신의 스피드로 상대에게 옐로카드 2장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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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은 높았지만 이렇다 할 상황을 만들지 못하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40분 디 마리아가 아크 정면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프랑스 골문을 열면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상대로 798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마무리 됐다. 점유율은 아르헨티나가 63% 프랑스가 37%였지만 슈팅 수는 3대2로 프랑스가 더 많았다. 양 팀 모두 1개의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