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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탁-박세훈씨 ‘고속도로 의인상’

입력 | 2018-06-22 03:00:00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대형 사고를 막은 한영탁(46), 박세훈 씨(44)에게 ‘고속도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씨는 지난달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 나들목(IC) 인근에서 주변 차량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차로 고의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씨 역시 지난달 2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고의 사고를 내 구조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