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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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 중계에서 SBS가 웃었다. 시청자들은 박지성의 해설을 호평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간) 진행된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 전국일일시청률은 SBS, MBC, KBS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해설위원이 나선 SBS는 6.6%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허일후 캐스터, 현영민·박찬우 해설위원이 나선 MBC는 3.4%, 이재후 캐스터, 한준희 해설위원이 나선 KBS는 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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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지성은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중계했고 시청자들에게 다소 흥분한 목소리 톤, ‘어떤’이란 단어의 남발 등을 지적 받았다. 중계 성적표도 꼴찌였다.
하지만 현역 시절부터 ‘노력형’ 선수로 불렸던 박지성은 해설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계 모니터에 ‘어떤 X’라는 메모를 붙여두고 지적받은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누리꾼 록***은 “목소리나 말버릇 같은 단점이 경기를 치를수록 개선돼서 많이 좋아졌다”며 호평을 남겼다. 빨***은 “노력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 더 좋은 해설위원이 될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sp***도 “해설이 상당히 좋아졌다. 아무래도 첫 번째 해설 때 부족했던 모습을 보완한 것 같다. 뭘해도 노력파인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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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