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지진 피해 속출, NNN “산 사람 매몰·심폐정지…주택 화재”/NNN이 오사카 상공에서 촬영한 주택 화재 현장.
일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18일 오전 7시58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타카츠키시(高槻市)에서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산 사람이 매몰됐다는 정보가 들어왔다고 일본 니혼TV 계열 니폰뉴스네트워크(NNN)가 보도했다. NNN은 또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폐정지된 사람도 여럿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사카 지진 여파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사카 시 상공에서 촬영한 주택 화재 영상도 내보냈다.
이번 오사카 지진 여파로 최대 진도 6약(弱)의 흔들림이 발생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