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직 대통령 중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방선거 투표를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투표를 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지난 7일 거소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거소 투표는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를 하는 제도다.
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거소투표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